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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퇴근 후 카페

by 김개발자 2022. 4. 18.

아침

 하루에 6시간 30분 정도는 자야겠다. 12시 넘어서 자고 6시에 일어나니까 피곤하다. 11시 30분 전에는 잠에 드는 걸로 노력해야겠다. 아니면 저번처럼 9시 30분에 잠에 들어서 4시에 일어나는 것도 고려해보자.

 오늘부터 운동을 조금씩 시작해볼까 한다. 운동은 30분을 넘지 않게, 쉽게 할 생각이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매일 운동을 하는게 목표다. 그리고 간단하게 밥을 먹고 꼭 밖으로 나갈 것이다. 나는 집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한다. 이게 중요하다. 카페에서 돈을 내고 1시간만 있는다 하더라도 꼭 밖으로 나가자. 비용으로 보면 한달에 15만원정도를 쓴다고 봤을 때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

 어제 말한 대로 오늘부터가 정말 중요하다. 조급해하지 않고 'One game at a time' 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해나가자.

 

퇴근 후 카페

 퇴근하고 바로 카페에 갔다. 집에가면 분명 시간을 낭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오늘은 고민없이 바로 카페를 갔다. 프로젝트 구상도 하고 의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노트가 없어서 9시 30분쯤에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1시간 30분 정도를 이것저것 한다고 시간을 썼다. 딴짓은 참 재미있다. 11시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렸는데 벌써 잘 시간이 가까웠다. 빨리 일기쓰고 잘까 했는데 어제 못 끝낸 공부 (알고리즘 공부)가 생각이 났다. 자려고 마음먹었을 때가 가장 귀찮을 때인데, 그럼에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냈다. 스스로가 뿌듯했다. 참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제였는데 오늘에서야 풀어냈다. 풀이를 하고나면 참 신기한 기분을 느낀다. 답을 모르고 겪어 보지도 못한 문제를 풀때는 이것저것을 시도하면서 많은 가정과 고민과 삽질을 한다. 하지만 풀이법을 알고 접근하면 이렇게 쉬울 수가 없다. 좋은 경험들을 많이 쌓아 나가야 하는 이유다.

 내일은 Admin page 배포를 빠르게 수행하고 CoreEngine API를 이용해서 사용자 행동 추적을 완성하자. 내일 안으로 완성하면 너무 좋겠지만 배포가 얼마나 걸릴지도 예상이 안된다. 내가 회사를 위해서 할 수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기여하자.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자.

 

- 초고 : 4월 18일 23:40

- 퇴고 : 4월 19일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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